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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농사2

제가 귀향을 한지도 벌써 13년정도 흘렀네요^^
아버지 돌아가신 후 방황을 좀 하다
그 상태로는 흔히 말하는 페인이 될것 같아
엄마가 있는 시골로 내려와 사과 농사를 짓기 시작했지요
태어난곳은 아니지만 워낙 어려  내려왔기에
고향이나 다름이 없었고
농부의 아들이기에 왠만한 농사는 그냥 습관적으로 일상적으로 가능할 정도라고 해야하나

시골에서 자라면 보고 듣고 배우는게 시골생활 관련이라..^^
삽질,도끼질,나무타기,낫질, 톱질,못질 뭐 그런것들은 일상 생활이였기에
오랜 시간 도시 생활을 했다하더라고
예전 기억들은 남아 있기에 재적응하기에는 어렵지 않았지요
기본적인 농사 기술?도 대략적으로라도 알고 있었기에
별다른 공부없이 배움없이 그냥 달려들어 시작을 한것 같아요
근데 요즘 농사라는게 예전과 많이 달라서
많이 배워야 하고 터득해야 하고
더우기 신기술?들이 많이 보급이 되어 예전보다 더 힘들어 졌지요

암튼 첫 몇해는 무작정 달려 들어 아무 생각없는 농사를 지었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내 농사를 지어야겠다라는 생각에
배움없는 욕심만 앞선 실행으로 실패를 하고 좌절을 많이 맛본것 같아요
아마도 절정인 해가 2010년인것으로 기억합니다.

2008년부터 목표를 정하고 나만의 농사방법을 시도를 했습니다.
그 목표는 바로 무농약 더 나가가 유기농사과 재배
농약 사용을 차츰 차츰 줄였고
2010년에 다른 농가의 1/3의 농약만 사용해 재배를 했었지요
아 그때 집앞에 시나노 사과는 진짜 완전 무농약 무화학비료였습니다.
물론 수확물은 고작 1박스 정도였을겁니다.
암튼 2010년 가을 무모한 도전에 눈물을 흘렸을겁니다.​